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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이삭줍기" - 19주차 기도(2021년 9월 20일(월) ~ 9월 24일(토)) 모압에서 베들레헴으로 이주해 온 룻이 밭으로 나가서 이삭줍기를 합니다. 당시는 곡식을 벨 때에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해 조금 남겨놓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때 룻이 그 지방의 유력자인 보아스를 만났고 그에게 ‘이삭을 줍게 하소서’라고 진솔한 요구를 합니다. 기업 무를 자인 보아스는 자기 밭에서 이삭을 줍도록 허락합니다. 이주 여성에 대한 보아스의 수용과 이삭줍기에 대한 룻의 기대가 아름다운 만남과 소통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사회에도 고아와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자들, 외국인 노동자들을 비롯한 탈북자, 난민들까지, 그들을 소중히 여기며 좋은 만남과 선한 소통을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삶의 시공간에서 선한 열심을 품고 살아서 사랑의 현장으로 만들어 가십시오. 작지만 함께 나누고 다시 쓰고 아껴 쓰는 이삭줍기의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소소하고 작은 행복을 확정 지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말씀 룻기 2: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 함께 기도합니다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 우리도 그 하나님의 마음을 닮기 원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눈길이 머무는 그곳에 우리의 마음과 섬김이 있게 하시옵소서 ▶ YWCA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당연하게 생각하고 누려왔던 모든 것들과 지나온 시간과 순간들이 오직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주께 받은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가난한 자, 억눌린 자,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누며 정의 평화 창조 질서의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건설하는 YWCA의 운동에 기쁨으로 동참하게 하시옵소서. 

기도문 바로가기

https://youtu.be/Flb5wDyUw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