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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의" - 3주차 기도(2021년 5월 31일(월) ~ 6월 5일(토)) 마지막 밤, 예수는 식탁 교제를 통해 제자들을 자신의 실존 깊숙이 초대하셨습니다. 오롯한 절망과 고통 속에 찢긴 그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심으로 제자들의 생명은 청년 예수의 생명과 하나로 이어졌습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실 때 제자들도 두려움과 고립감 속에 죽음과 같은 절망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와 다시 빵을 뗄 때 그들도 다시 소망과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청년 예수의 몸을 먹은 이들은 그와 함께 죽고, 그와 함께 다시 살아 영생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날 세계는 도처에서 그리스도의 몸이 고통과 신음으로 찢겨 나가고 있습니다. 가족이 가족을, 친구가 친구를, 선생이 제자를, 기업이 소비자를, 국가가 국민을 배신하며 비탄으로 가득찬 죽음의 세상을 외면하고는 결코 예수의 부활과 생명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옳고 그름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고통받는 자를 나의 시선과 심장에 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말씀: 예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기 때문에 예수를 먹는 사람은 누구나 지금 여기에서 영생을 가지게 됩니다. (요한복음 6:51) * 주제어: 사랑과 정의 * 기도제목: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한다는 것은 그에게 나의 심장을 맡기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고통당하신 것은 우리의 깨어진 세상에 심장을 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진실된 사랑을 드리는 중인가요? * YWCA공동체 기도: - 한국YWCA에서 모든 인류는 그리스도의 몸을 나눈 한 형제자매입니다. - 나와 다르다고 타인을 혐오하거나 배타적으로 대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또 조건에 따라 상대를 차별하여 대하는 것은 예수를 배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한국YWCA 안에 바로 서게 하소서. _ 한국YWCA는 10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기독교시민운동단체로서 목적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회개하고, 새로운 YWCA로 일어서는 결단을 하고자 함께 기도합니다. 2021년 5월 17일(월) ~ 2022년 4월 22일(금)까지(49주간) 주1회 한국YWCA연합회와 회원YWCA가 만든 기도문(성경말씀, 기도제목)으로 하루에 한번 각자가 시간을 정하여 기도합니다. 온·오프라인 YWCA 소모임이나 YWCA 행사에서 말씀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기도문 바로가기

https://youtu.be/aUoXDkLX0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