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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 5주차 기도(2021년 6월 14일(월) ~ 19일(토)) 오늘날 청년들은 타인보다 더 많은 능력을 가져야, 혹은 타인을 이겨야 나의 일자리를 얻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타인과 경쟁하여 이기지 못하면 홀로 뒤쳐질 것이라는 불안감을 느낍니다. 경쟁에서의 승리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청년들의 마음에 자리잡은 경쟁심은 청년, 자신을 더욱 더 괴롭게 만듭니다. 청년들은 삶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경쟁심에 의한 괴로움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타인과 경쟁하여 이긴 자만이 살아남는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닙니다. 나의 이웃과, 나의 동료의 능력을 인정하고, 달란트를 함께 나누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온갖 노력과 성취는 '갖는 경쟁심'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이 수고도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적게 가지고 편안한 것이, 많이 가지려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낫습니다. 청년예수는 내 이웃을 돌보고, 내 동료를 사랑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이웃 혹은 나의 동료와 함께 걸어가는 가운데 하나가 넘어지면, 다른 한 사람이 동무를 일으켜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홀로 걸어가는 가운데 넘어지면, 넘어진 자에게 손을 내밀어 일으켜줄 사람은 없습니다. * 말씀: 또 둘이 누우면 따뜻하지만, 혼자라면 어찌 따뜻하겠는가? (전도서 4:11) * 주제어: 함께 * 기도제목: 오늘날 청년들은 경쟁 속에 놓여져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없이 상처 입고 있습니다. '함께'를 잊고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청년들이 서로 연대하여 이어질수록 강해지는 예수 공동체의 신비를 알아가게 하소서. * YWCA공동체 기도: 한국YWCA가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홀로 발버둥치는 청년들에게 공동체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는 하나님 나라를 세울 수 있도록 살펴주시옵소서. _ 한국YWCA는 10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기독교시민운동단체로서 목적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회개하고, 새로운 YWCA로 일어서는 결단을 하고자 함께 기도합니다. 2021년 5월 17일(월) ~ 2022년 4월 22일(금)까지(49주간) 주 1회 한국YWCA연합회와 회원YWCA가 만든 기도문(성경말씀, 기도제목)으로 하루에 한 번 각자가 시간을 정하여 기도합니다. 온·오프라인 YWCA 소모임이나 YWCA 행사에서 말씀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