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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고" - 6주차 기도(2021년 6월 21일(월) ~ 26일(토))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납니다. 어떤 청년들에게 교회는 위험한 곳입니다. 나의 문제를 말하고 어른들과 함께 이야기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열심히 봉사해도 결정 과정에는 빠지기 일쑤입니다. 판단하고 비교하는 시선에 속박당합니다. 무엇보다, 하루하루 생존하는 것만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비전과 희망을 찾지 못한 이들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여전히 예수를 동경하고 사랑하면서도 공동체로부터 끊어진 청년들과 우리가 다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안식일에 청년예수에게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청년예수는 그 위축된 영혼을 외면할 수 없었기에, 그를 중심으로 나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손을 잡고 치료해주었습니다. 청년예수의 이 따뜻한 마음을 이제 오늘날 청년들을 마주하는 우리가 가져야합니다. 청년의 위축된 영혼을 외면하지 않고, 중심으로 이끌어 청년의 영혼이 슬픔에서 헤어나올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교회가 청년들을 위로하고, 함께 고민하며, 청년들의 자유로운 이야기들을 들어주는 공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 말씀 : 내 영혼이 깊은 슬픔에 빠졌으니,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나에게 힘을 주십시오. (시편 119:28) * 주제어 : 손을 잡다 * 기도제목 : 오늘날 예수를 믿으며 살아온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느 곳에서나 안전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 YWCA공동체 기도: 한국YWCA가 교회를 떠난 청년들이 그들의 문제를 안고 찾아 왔을 때, 두 팔을 벌려 청년들을 안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_ 한국YWCA는 10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기독교시민운동단체로서 목적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회개하고, 새로운 YWCA로 일어서는 결단을 하고자 함께 기도합니다. 2021년 5월 17일(월) ~ 2022년 4월 22일(금)까지(49주간) 주 1회 한국YWCA연합회와 회원YWCA가 만든 기도문(성경말씀, 기도제목)으로 하루에 한 번 각자가 시간을 정하여 기도합니다. 온·오프라인 YWCA 소모임이나 YWCA 행사에서 말씀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기도문 바로가기

https://youtu.be/85vkPMKgr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