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100주년을 준비하는 한국YWCA 8주차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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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YWCA
조회 1,822회 작성일 22-01-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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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노동" - 8주차 기도(2021년 7월 5일(월) ~ 7월 10일(토))
형의 축복을 훔친 댓가로 도망자 신세가 된 야곱은 외로운 황야에서 하나님을 만나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일생에 이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셨습니다. 말년의 그는 한 가족을 이루어 안전히 고향으로 돌아갔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형 에서와의 화해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젊은 날의 야곱은 오랫동안 사람에게 속고 열정에 착취당하는 시절을 보냈습니다. 라반은 그의 외삼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의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라헬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사랑은 크나큰 약점이 되었습니다. 라헬을 위해 7년 동안 보수도 받지 않고 수고했지만 삼촌에게 속아 레아와결혼하고 말았죠. 그러나 여전히 라헬과 결혼하기 원했던 야곱은 다시 7년을 라반 밑에서 수고하며 그의 소유를 크게 불려 주었습니다.
무려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야곱의 노동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라반은 언제까지나 야곱이 자신의 수하에서 일 해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라반의 착취가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깨우쳐주셨습니다. 또 약속대로 야곱으로 하여금 독립하여 자신의 가문을 세우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지켜 주셨습니다.
이 시대에도 청년의 노동은 저평가되기 일쑤입니다. 청년들을 숙련되지 못한 노동자, 안정되지 못한 노동자, 싼 값에도 열정을 쏟아붓는 손쉬운 노동자로 인식하는 고용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노동을 귀하게 여기시며 공의롭게 하시고 청년의 손으로 열어가는 새로운 시대를 축복하십니다.
* 말씀: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창세기 29:20)
* 주제어: 믿음
* 기도: 하나님께서 청년들에게 비전과 소망을 주시고 그 언약을 성취하시니 세상이 속이고 미혹하더라도 하나님의 소중한 일꾼으로서 용기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 YWCA 공동체기도: 우리에게 비전을 허락하신 하나님, YWCA 청년들이 흔들리지 않고 믿음 안에서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비전을 따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귀한 젊은 리더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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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는 10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기독교시민운동단체로서 목적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회개하고, 새로운 YWCA로 일어서는 결단을 하고자 함께 기도합니다.
2021년 5월 17일(월) ~ 2022년 4월 22일(금)까지(49주간) 주 1회 한국YWCA연합회와 회원YWCA가 만든 기도문(성경말씀, 기도제목)으로 하루에 한 번 각자가 시간을 정하여 기도합니다. 온·오프라인 YWCA 소모임이나 YWCA 행사에서 말씀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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